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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유형으로 보는 우리 회사 PMF 진단

엔진과 속도, 둘 다 체크했나요?안녕하세요. 기획하는별입니다.드디어 유닛 이코노믹스와 트랙션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지난 1~3편을 통해 우리는 ‘고장 나지 않은 엔진(유닛 이코노믹스, 이하 UE)’과 ‘헛바퀴 돌지 않는 속도(트랙션)’를 갖추는 법을 알아봤습니다.이제 마지막 질문이 남았습니다.“엔진도 멀쩡하고 속도도 나고 있어요. 그럼 우리 성공한 건가요?”스타트업 씬에서 ‘성공했다’ 혹은 ‘시장에 안착했다’는 것을 흔히 PMF(Product-Market Fit)를 찾았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 PMF라는 게 참 모호합니다.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확히 언제 PMF를 찾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오늘은 앞서 배운 두 가지 개념을 통해, 우리 회사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고 앞으로 무엇..

매출 1억 vs 100만원, 투자자가 ‘100만원’ 택한 이유

“월 매출 1억 5천. 전월 대비 200% 성장”A스타트업 대표는 자신만만하게 투자설명회에 들어갔습니다.그런데 돌아온 건 정중한 거절이었습니다.“매출은 좋습니다만...저희가 보고 싶은 건 ‘다른 숫자’입니다.”대체 무슨 숫자를 말하는 걸까?지난 2편에서 ‘하나 팔 때 남는 돈(유닛 이코노믹스)’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투자자가 진짜 보고 싶어 하는 그 숫자를 보여줄 차례입니다. 투자자와 시장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그것, 바로 ‘트랙션(Traction)’을 보여줄 시간입니다.지난 1편에서 제가 트랙션을 자동차의 ‘현재 속도’라고 비유했었죠? 오늘은 이 ‘속도’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헛바퀴 도는 건 ‘진짜 속도’가 아닙니다자동차 계기판의 바늘이 시속 100km를 가리키고 있다고 해봅..

MVP는 반드시 완성된 제품이어야 할까?

예비창업자들이 놓치기 쉬운 검증의 본질 최근 예비창업자 멘토링을 진행하던 중, 한 창업자분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멘토님, 6주 안에 MVP를 만들어야 하는데 실제 제품을 개발해야 할까요?개발 일정이 촉박해서 고민이에요. 이 질문을 받으면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MVP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VP(Minimum Viable Product)라는 용어 때문에 '반드시 작동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MVP의 진짜 의미와 제품 개발 전에도 충분히 가능한 검증 방법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MVP의 진짜 목적을 이해하자MVP를 만드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의 상상과 현실 사이의 갭을 줄이는 것이죠. 창업자들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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